일본 후루사토 납세(고향세): 고향세 기부 제도는 어떻게 작동할까

업데이트: 2026-09-02

먼저 결론부터

Miya holding a cardboard box of vegetables and rice, a furusato nozei thank-you gift, with a donation portal on the laptop.
A furusato nozei thank-you box just arrived - here's how it works.

후루사토 납세, 즉 '고향세'는 일본에 사는 사람이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예요. 기부한 금액의 일부가 다음 해의 주민세와 소득세에 반영될 수 있고, 많은 지자체가 작은 답례품을 보내 줍니다. 어디까지나 기부 제도이지 돈을 버는 방법은 아니며, 실제 금액과 조건은 사람마다 상황에 따라 달라져요.

여기서는 전체 흐름을 잡을 수 있도록 순서대로 차분히 설명할게요. 이건 준비를 위한 정보이지 세무 조언이 아니에요. 그러니 결정하기 전에 본인 경우의 자세한 조건은 공식 안내나 거주지 세무 창구에서 꼭 확인해 주세요.

기본 개념

'고향'이라는 말이 붙어 있지만, 태어난 곳에 기부해야 하는 건 아니에요. 응원하고 싶은 지자체를 자유롭게 골라 기부하면, 그 일부가 다음 해 주민세 등에 반영되어 통째로 추가 부담이 되지는 않는 점이 특징이에요. 다만 소득과 세대에 따른 상한이 있어서, 실제로 세금에 반영되는 금액은 사람마다 달라집니다.

가장 단순하게 말하면, 내 세금의 일부를 '어디로 보낼지' 고르고, 참여에 대한 감사로 지역의 물품을 받는 그림이에요. 기부액 중 얼마가 반영되는지는 그야말로 상황에 따라 달라지니, 인터넷상의 예상치는 참고 정도로만 두고 본인의 상한은 공식 안내에서 확인해 주세요.

처리하는 두 가지 방법

절차에는 크게 두 갈래가 있어요. 하나는 '원스톱 특례'(ワンストップ特例)예요. 평소 확정신고가 필요 없는 급여 소득자이면서 그해 기부처가 일정 수 이내라면, 각 지자체에 간단한 신청서를 보내는 것만으로 나머지를 맡길 수 있어요. 상황이 단순할 때 어울리는 가벼운 방법이에요.

다른 하나는 직접 확정신고(確定申告)를 하는 방법이에요. 다른 이유로 이미 신고하고 있거나 기부처가 많은 경우에는 이쪽이 됩니다. 이때는 원스톱 신청서 대신 확정신고 안에서 기부를 신고해요. 어느 쪽이 맞는지는 전체 신고 방식에 따라 달라지니, 이 부분도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공식 안내에서 확인해 주세요.

대체적인 흐름

실제로는 많은 사람이 기부 포털 사이트나 앱에서 지자체와 답례품을 살펴보고 기부한 뒤 수령증을 받아요. 이 기부 수령증은 원스톱이든 확정신고든 필요하니 잘 보관해 주세요. 원스톱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각 지자체에 신청서를 내야 하고, 기한은 대개 다음 해 초로 정해져 있어요.

차분하게 진행하는 요령은, 먼저 기부하고 싶은 대략의 금액을 정하고, 연내에 지자체를 고르고, 수령증을 한곳에 모아 두고, 이후 원스톱 신청서를 보내거나 확정신고용으로 합계를 적어 두는 거예요. 기한과 필요 서류는 바뀔 수 있으니, 그때마다 포털과 지자체의 최신 안내를 확인하세요.

답례품에 대하여

답례품(返礼品)은 후루사토 납세의 즐거움 중 하나예요. 지자체는 응원에 대한 감사로 그 지역의 명산품이나 식재료, 생활용품 등을 마련해 두고, 포털에서는 지역이나 카테고리로 찾아볼 수 있어요. 평소에는 떠올리기 어려운 일본의 여러 모습과 만나는 멋진 계기가 되기도 해요.

다만 답례품은 어디까지나 덤이지 목적 그 자체는 아니에요. 지역을 응원하고 세금의 일부가 향할 곳을 고르는 것이 본래의 취지이니, 겉보기의 크기보다 정말 마음에 드는 지역이나 물품을 고르는 걸 추천해요. 취급은 시기에 따라 달라지니, 마음이 가는 게 있으면 올라와 있을 때 확인해 두면 안심이에요.

준비의 첫걸음은, 먼저 전화번호부터

직접 해 보고 알게 된 건데, 기부 포털에서는 계정 등록과 본인 확인을 요구하고, 그 확인은 스마트폰에서 마이넘버 카드와 앱을 이용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즉, 사용할 수 있는 일본 전화번호와 모바일 데이터는 후루사토 납세를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하는 데 조용히 빼놓을 수 없는 존재예요.

아직 생활을 정리하는 중이라면, 일본 전화번호와 데이터는 재류 카드만으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eSIM이라면 실물 카드를 기다리지 않고 15분 정도면 사용을 시작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이 준비되면 포털 등록도 본인 확인도 한결 수월해지고, 그다음 흐름도 술술 이어진답니다.